종합주가지수가 790선과 810선을 오가는 등락을 보이며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거래소시장에서는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과 전일 MS의 분할과 생산자가격지수 발표등을 앞두고 미 증시가 이틀째 조정세를 보이며 개장부터 하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장초반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로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분전하며 지수가 상승세로 반전해 한때 810선을 넘기며 큰 폭으로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후 개인.기관은 물량을 내놓으며 외국인은 순매수를 보이며 매매공방을 벌이고 있어 지수는 800선을 지지로해 상승시도-매물 상승폭 감소의 모습을 보였다.

종합주가지수는 12시 현재 전일대비 8.97포인트 오른 지수 809.08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같은 시각 하락종목이 538개로 상승 297종목보다 많다.

이날 민영화가 발표된 포항제철은 10%이상 급등하며 1만원이상 상승했고 삼성전자도 34만원대로 올라섰다 SK텔레콤은 소폭상승했으나 데이콤.한국통신.LG전자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포항제철의 초강세로 철강산업과 1차금속이 10%대의 급등을 보이고 있으며 종금업종이 전일에 이어 8%대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보험.제조.증권업종도 각각 3-4%대의 오름세나 건설.은행업은 하락세다.

11시51분 체결기준으로 외국인은 전일에 이어 1295억원의 큰 규모의 순새수를 이어나가고 있으나 기관은 1130억원의 매도우위를 개인은 505억원의 팔자우위로 매매공방을 벌이면서 거래량이 전일에 이어 활발한 모습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하락세를 보이며 12시현재 전날보다 4.12포인트 내린 지수 165.75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기관이 순매도를 개인이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