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코리아와 e비즈니스 전문 솔루션 공급업체 노스데이타,리눅스 솔루션 전문업체 에스컴 등 3사가 공동으로 울산에 인터넷 데이터센터를 연다.

컴팩코리아는 울산에 본사를 둔 전자상거래 솔루션 전문업체 노스데이타등과 함께 "울산 인터넷 데이터센터(UIDC)"를 구축,오는 6월 7일에 문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서울과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IDC가 세워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컴팩코리아 관계자는 말했다.

이 센터는 기가비피에스(Gbps)급 백본망과 고성능 시스템을 기반으로 호스팅 서비스,ASP(인터넷을 통한 애플리케이션 공급)서비스,e비즈니스 컨설팅 사업 등을 할 예정이다.

컴팩코리아와 노스데이타는 UIDC 시설과 양사 기술을 바탕으로 "e-울산"프로젝트에도도 참여키로 했다.

e-울산 프로젝트는 울산을 기존 중화학산업 외에 인터넷과 벤처의 중심지로 변모시키기 위해 울산시가 올 초부터 추진중인 사업이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