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가 26일 런던시장에서 0.93달러선을 회복했다.

유로는 작년말부터 떨어지기 시작,최근 0.89달러까지 하락했었다.

유로가 0.93달러를 회복한 것은 지난 4월20일 이후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이같이 유로의 가치가 회복되는 것은 미국 증시의 주가하락으로 달러화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미국 주가의 약세기조가 계속되고 있어 한동안 유로화는 상대적인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독일 코메르쯔 방크의 닉 파슨은 "이제 모두가 유로를 사들이기 시작했다"며 "이제 달러시대는 끝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