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광장] 지하철 타면 벌써 무더위 .. 규정 탄력적용 냉방하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 지하철 5호선과 2호선을 갈아 타며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이다.
5월 하순인데도 불구하고 요며칠은 여름날씨같은 엄청난 더위를 느꼈다.
지하철을 타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치 한증을 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긴 팔옷을 입은 승객은 많은데 냉방을 안해 주니 그럴 수 밖에 없다.
학창시절에 기억나는 것 한가지가 있다.
3월15일인가가 되면 무조건 난로를 철거하는 것이다.
규정 때문이란다.
겨울에서 봄으로 바뀔 때 추위가 웬만한 겨울추위보다 더 하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그 허울좋은 "규정" 때문에 벌벌 떨며 보낸 날의 기억을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을 것이다.
모르긴 몰라도 지하철은 아직 "하절기가 아니라"서 냉방을 안할지 모른다.
그러나 모든 제도의 운용은 탄력성있게 해야 한다.
겨울이라고 무조건 난방하고, 여름이라고 무조건 냉방하는 것에서 벗어나 상황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성기 < 서울 광진구 구의동 >
5월 하순인데도 불구하고 요며칠은 여름날씨같은 엄청난 더위를 느꼈다.
지하철을 타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치 한증을 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긴 팔옷을 입은 승객은 많은데 냉방을 안해 주니 그럴 수 밖에 없다.
학창시절에 기억나는 것 한가지가 있다.
3월15일인가가 되면 무조건 난로를 철거하는 것이다.
규정 때문이란다.
겨울에서 봄으로 바뀔 때 추위가 웬만한 겨울추위보다 더 하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그 허울좋은 "규정" 때문에 벌벌 떨며 보낸 날의 기억을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을 것이다.
모르긴 몰라도 지하철은 아직 "하절기가 아니라"서 냉방을 안할지 모른다.
그러나 모든 제도의 운용은 탄력성있게 해야 한다.
겨울이라고 무조건 난방하고, 여름이라고 무조건 냉방하는 것에서 벗어나 상황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성기 < 서울 광진구 구의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