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광장] 移通업계 외화유출 막대 .. 기지국건설 5천억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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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는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휴대폰 단말기 보조금을 축소하는 한편 기지국을 공용화하는 등 "외화유출방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휴대폰사용자가 국민의 절반을 넘어섰다.
그렇지만 휴대폰 한 대에 외제부품이 40~50%를 차지한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용자는 드물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해까지 부품생산업체인 미국의 퀼컴사에 지급한 로열티만 4억5천만달러라고 하니 외화유출이 얼마나 되는지 짐작할 만하다.
국내 이동통신업계들은 매출액의 50~60%를 단말기 보조금 충당에 쏟아붓고 있다고 한다.
이는 바로 휴대폰 사용자 확보를 위한 과당경쟁이 촉발되면서 "제살 깎아 먹기"식 영업이 성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각 업체들이 기지국을 제각각 건설, 올해 4월까지 1만6천여곳의 기지국이 세워져 5천억원 이상을 낭비했다는 것이다.
이동통신업계는 지금이라도 거시적 측면에서 공동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성준 < 부산광역시 서구 부용동 >
휴대폰사용자가 국민의 절반을 넘어섰다.
그렇지만 휴대폰 한 대에 외제부품이 40~50%를 차지한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용자는 드물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해까지 부품생산업체인 미국의 퀼컴사에 지급한 로열티만 4억5천만달러라고 하니 외화유출이 얼마나 되는지 짐작할 만하다.
국내 이동통신업계들은 매출액의 50~60%를 단말기 보조금 충당에 쏟아붓고 있다고 한다.
이는 바로 휴대폰 사용자 확보를 위한 과당경쟁이 촉발되면서 "제살 깎아 먹기"식 영업이 성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각 업체들이 기지국을 제각각 건설, 올해 4월까지 1만6천여곳의 기지국이 세워져 5천억원 이상을 낭비했다는 것이다.
이동통신업계는 지금이라도 거시적 측면에서 공동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성준 < 부산광역시 서구 부용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