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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발명] '성수중학교 심영보군'.."우주선 만드는게 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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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발명품 전시회의 한 모퉁이.작은 부스에 전시기간 닷새 내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한국에서 온 작은 소년의 발명품 "명상 및 기도용 의자"를 보기 위해서였다.

    최연소 수상자인 심영보(15)군이 그 주인공. 서울 성수중 3학년인 심군은 명상 모임에 참가한 어머니의 기도 모습이 안스러워 이 발명품을 생각해냈다.

    무릎 꿇는 자세를 편안하게 만들어줘 오랫동안 기도나 명상을 해도 다리가 저리지 않는다.

    의자밑에 바퀴를 달아 쉽게 옮길 수 있다.

    심군은 이 작품으로 동상을 받았다.

    어머니 강혜명(41)씨는 아들의 발명대회 참가비를 마련키 위해 2년간 모아온 적금을 깼다.

    KAIST에 진학해 항공우주학을 전공하고 싶다는 아들의 꿈에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서였다.

    심군이 발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아버지 심재영(45)씨 때문.모형비행기 모형헬기 모형자동차 등을 조립하는 것이 취미인 아버지를 보며 자란 심군은 어려서부터 기계에 관심이 많았다.

    아버지는 심군이 시계 라디오 등을 분해하다 고장을 내도 혼내지 않았다.

    이들 부자는 함께 모형자동차를 만드는 데 몰두했다.

    발명하는데 재미를 느낀 심군은 지난해 국수를 제조하거나 마늘 양파 등 양념 재료를 압착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어냈다.

    이 "국수제조 겸용 양념재료 압착기"로 실용신안을 받았다.

    명상 및 기도용 의자는 특허출원중이다.

    학교 성적도 우수한 심 군은 "발명뿐만 아니라 공부도 열심히 해서 우주선을 만드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 "며 미래의 꿈을 밝혔다.

    (02)454-8780

    길덕 기자 duk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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