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오야마 신지 감독의 "유레카"가 20일 제53회 칸영화제에서 공식부문 국제비평가협회( FIPRESCI )상을 받았다.

또 이란의 바흐만 고바디 감독의"말(마)들이 취하는 시간"이 비공식부문 FIPRESCI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경쟁부문과 "주목할 만한 시선"에 출품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한 공식부문에서 심사위원들은 버스 강도사건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3명의 갈등을 그린 "유레카"의 "영상의 형식적 아름다움과 감동적인 스토리"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공식부문과 병행해서 열리는 "비평가 주간"및 "감독 주간" 출품작 중 "말들이 취하는 시간"은 말과 인간이 함께 겪는 고된 현실을 묘사하는 과정에서 "엄격하지만 부드러운 시선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고바디 감독은 이번 영화제 기간중 화제를 모은 이란의 20세 여성감독 사미라마흐말바프의 "흑판"에 교사로 출연하고있다.

FIPRESCI 측은 올해 출품작들중 아시아 영화들의 "탁월한 역동성"이 돋보인다고평했다.

<칸(프랑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