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이동통신을 접목시켜 수출입화물 운임료의 입찰을 주선해주는 서비스가 선보인다.

더써드게이트닷컴은 홈페이지(www.the3rdgate.com)를 통해 해운과 항공 운임에 대한 입찰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이달말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무역회사가 이 회사 사이트에 들어가 운임 입찰의뢰서를 작성하면 운송회사는 이를 보고 견적을 낸 후 응찰한다.

각 운송회사가 응찰한 가격은 1시간 안에 무역회사에 통보돼 각 업체의 입찰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

낙찰 여부와 관계없이 신원이 공개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상담이 이뤄질 경우에만 신원이 쌍방에 공개된다.

이 회사는 불필요한 입찰을 방지하기 위해 무역업 등록을 마친 업체에 한해 회원 가입을 받고 있다.

조재길 기자 musoyu9@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