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투자유망종목으로 증권사들은 대형우량주와 제약주를 주로 추천했다.

대형우량주는 실적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점에서, 제약주는 최근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투자유망하다고 평가했다.

특별한 주도테마가 없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도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다.

심지어 현대증권은 단 한 종목도 추천하지 못했다.

지난주 추천종목중에는 제약주의 활약이 눈부셨다.

광동제약의 경우는 한주동안 주가가 무려 74%이상 뛰었다.

대원제약과 동아제약도 좋은 성적을 올렸다.

반면 LG화학 SK텔레콤 등 나머지 종목은 약세를 면치 못해 대조를 이뤘다.

<> 유성금속 =기계 자동차 선박 등 산업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볼트와 너트 생산업체다.

지난해에는 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 1.4분기에는 매출액 70억원, 경상이익 1억7천5백만원을 달성,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자동차 및 조선의 업황호전이 실적개선에 기여했다.

액면분할 종목으로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대신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광동제약) 수익률은 플러스 74.45%.

< 대신증권 >

<> 한국통신 =영업비용의 증가세가 둔화돼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올 1.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한 6천4백31억원, 순이익은 15.8% 늘어난 4천3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무선간 통화량 증가, ADSL을 포함한 코넷 매출 증가, 016 재판매를 통한 무선사업진출 등으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한화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계양전기) 수익률은 마이너스 4.23%.

< 한화증권 >

<> 대성산업 =서울도시가스 대구도시가스 등 에너지사업관련 17개 자회사를 거느린 대성그룹의 지주회사다.

우량계열사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어 잠재적 자금창출 능력이 뛰어나다.

경인과 강북지역에 LG칼텍스 판매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출은 석유가스 부문이 72%, 건설부문이 10.9%이다.

올 1.4분기 매출은 1천5백3억원, 순이익은 22억원을 기록했다.

동양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한국수출포장) 수익률은 마이너스 6.28%.

< 동양증권 >

<> 포항제철 =국제 철강가격 상승에 따라 철강 내수가격이 5%이상 인상될 전망이다.

신세기 통신지분 매각에 따른 특별이익이 실적호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50%가량 증가한 2조4천4백억원으로 추정된다.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 확대와 중국시장에 대한 철강수출 증가로 성장성도 겸비했다.

신영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동아제약) 수익률은 플러스 4.41%.

< 신영증권 >

<> 동아제약 =의약품 판매시장 재편에 따라 주가반등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인 결과, 원료의약품과 생명공학 부문의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항진균제 이트라코나졸이 기술수출된 것이 연구개발사업의 성과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의약분업 실시이후에도 양호한 외형신장과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비중이 느는 추세다.

대우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LG화학) 수익률은 마이너스 4.94%.

< 대우증권 >

<> 삼성전자 =세계 D램업계의 선두주자이며 세계적인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수년간 반도체 경기 상승세 및 디지털정보제품 수요 증가로 수혜가 예상된다.

1.4분기에 7조8천7백33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성장했다.

분기 순이익이 사상 최대인 1조5천9백57억원을 기록하는 등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LG투자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삼보컴퓨터) 수익률은 마이너스 5.32%.

< LG투자증권 >

<> 광동제약 =미국 조지타운대 의대에서 취득하는 에이즈 치료 특허에 대해 전세계적인 독점판매권을 행사함으로써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허내용은 에이즈 치료에 효과가 있는 살비아속 식물 추출물의 용도와 그 추출물의 제조방법.

현재 전(前) 임상단계이며 제품개발과 기술 수출을 강구중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동원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대원제약) 수익률은 플러스 18.13%.

< 동원증권 >

<> 현대약품 =11월 결산법인으로 올해 반기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했다.

경상이익은 8% 늘어났다.

펩타이드 합성에 사용되는 신규원료인 NSC 아미노산을 개발, 국내외 물질 및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일본과 호주에는 특허가 등록된 상태다.

바이오 산업의 성장세를 감안할 때 주가상승여력이 크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대신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광동제약) 수익률은 플러스 74.45%.

< 대신증권 >

<> 한국전력 =전력수요의 증가와 전기요금의 인상으로 지속적인 매출증가가 예상된다.

올해초 신세기통신, 두루넷 등 국내통신회사의 보유지분을 매각, 2천8백억원의 특별이익이 발생한 점도 주가엔 호재다.

안양과 부천의 열병합발전소 매각, 통신자회사인 파워콤의 지분매각이 올 상반기중 성사될 경우 2조원 이상의 매각차익이 기대된다.

SK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대상) 수익률은 마이너스 8.16%.

< SK증권 >

<> 풍산 =동제품 생산분야의 세계적인 업체다.

정보통신 반도체 전기전자 등 수요산업의 경기호전에 힘입어 실적이 대폭 호전되고 있다.

1.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으며 분기순이익은 2백12억원을 기록했다.

그동안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던 미국 현지법인(PMX.IND)의 수익성이 호전되고 있어 지급보증부담이 크게 줄었다.

굿모닝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LG정보통신) 수익률은 보합권.

< 굿모닝증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