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에 자신이 모은 돈과 주변 지인의 돈을 모아 투자했던 24세 여학생이 어린 나이에 목숨을 끊었습니다. 여학생의 어머니는 충격을 받아 일주일 뒤 뒤따라가셨고요." (투자 피해자 이모 씨)피해자 대표 이 씨는 "나도 수억 원을 투자해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지만, 몇 달 전 사망한 은재(가명)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인공지능(AI) 트레이딩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해외선물과 나스닥에 ‘24시간 투자’를 할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은 팝콘소프트의 대규모 사기 행각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실제 투자는 이뤄지지 않았고, 다단계 금융사기(폰지사기)를 벌인 정황만 밝혀지는 중이다. 업체 대표 중 한 명이 재판에 넘겨졌음에도 2·3차 피해가 이어져 문제라는 지적이다. 업체의 나머지 실세들이 새 회사를 만들어 같은 형태의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어서다. "AI 자동매매로 연 600% 수익 보장"…알고 보니 '폰지 사기'15일 한국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이 모 팝콘소프트 대표를 지난 2월 검
싱가포르에서 같은 아파트에 사는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50대 한국인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15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고등법원은 지난 13일 성추행과 강간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한국인 조모씨(51)에게 징역 8년4개월반을 선고했다.조씨는 2022년 9월9일 술을 마신 뒤 자정을 넘겨 귀가했다가, 다시 아파트 내 수영장으로 나왔다. 이때 수영장 옆 의자에 누워 잠들어 있던 스웨덴 국적의 20대 여성을 보고, 그를 만지며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는 격렬하게 저항한 끝에 탈출했고, 다음날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조씨는 사건 당시 국내 대기업의 현지법인에서 엔지니어로 근무 중이었다.그는 혐의를 인정했고 변호인을 통해 “사건에 대해 깊이 후회했다”고 밝혔다.싱가포르에서 강간미수죄는 최대 20년의 징역형, 별금형, 태형 등을 선고받을 수 있다. 조씨는 50세가 넘어 태형을 받지는 않았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15일 ‘제627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2024 외국인 받아쓰기 대회’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답안을 작성하고 있다.15일 ‘제627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2024 외국인 받아쓰기 대회’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대회 시작을 알리며 모자를 흔들고 있다.15일 ‘제627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2024 외국인 받아쓰기 대회’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답안을 작성하고 있다.15일 ‘제627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2024 외국인 받아쓰기 대회’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답안을 들어보이고 있다.15일 ‘2024 외국인 받아쓰기 대회’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답안을 작성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스승이자 우리 고유의 문자를 창제하신 세종대왕의 탄신을 기리는 의미에서 열렸다. 이솔 기자 soul54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