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호국인물' 김만술 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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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1개소대 병력으로 중공군 2개 대대를 무찌른 "베티고지 전투의 영웅" 김만술(1929~91)육군대위를 "5월의 호국인물"로 선정,발표했다.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일본 오사카 공업학교를 졸업한 뒤 1947년 6월 국군의 전신인 국방경비대에 입대했다.
6.25전쟁이 일어나자 하사관으로 평양전투 등 주요 전투에 참가했다.
53년 7월 소위로 임관해 국군 1사단 11연대 6중대 2소대장으로 경기도 연천 임진강 북쪽에 위치한 베티고지에 투입됐다.
휴전을 앞두고 고지 쟁탈전이 진행되던 53년 7월15일 소대원 35명과 고지를 지키던 김 소위는 야음을 틈타 인해전술로 공격해 오는 중공군 제1군단 1사단 2개 대대 병력을 맞아 13시간에 걸친 혈투끝에 적 3백14명을 사살하고 4백50명을 부상시키는 전공을 세웠다.
그는 6.25 당시 전공을 인정받아 금성태극 무공훈장,미국 십자훈장을 받았다.
< 최규술 기자 kyusul@ked.co.kr >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일본 오사카 공업학교를 졸업한 뒤 1947년 6월 국군의 전신인 국방경비대에 입대했다.
6.25전쟁이 일어나자 하사관으로 평양전투 등 주요 전투에 참가했다.
53년 7월 소위로 임관해 국군 1사단 11연대 6중대 2소대장으로 경기도 연천 임진강 북쪽에 위치한 베티고지에 투입됐다.
휴전을 앞두고 고지 쟁탈전이 진행되던 53년 7월15일 소대원 35명과 고지를 지키던 김 소위는 야음을 틈타 인해전술로 공격해 오는 중공군 제1군단 1사단 2개 대대 병력을 맞아 13시간에 걸친 혈투끝에 적 3백14명을 사살하고 4백50명을 부상시키는 전공을 세웠다.
그는 6.25 당시 전공을 인정받아 금성태극 무공훈장,미국 십자훈장을 받았다.
< 최규술 기자 kyusul@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