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닥증권시장(주)에서는 전체거래종목의 45%에 해당하는 2백12개 종목이 상하가를 기록했다.
저PER상위 10개종목중 9개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는 등 상한가종목중에는 전통산업에 종사하는 저PER주들이 많이 포함됐다.
종목별로 보면 PER가 0.1배에 불과한 풍연이 일찌감치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PER가 0.4배에 불과한 국제종합건설 서한 등도 상한가였다.
그랜드백화점 광림특장차 아시아나항공 신세계건설 한국전지 대아건설 윤영 등 저PER 상위 10위권에 드는 종목들도 상한가 그룹을 형성했다.
이밖에 두일전자통신 호성케멕스 서희건설 등 저PER 상위 20위권에 드는 종목들도 대거 상한가를 기록했다.
도양근 코스닥증권시장 대리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저PER주 강세 현상이 계속됐다"며 "가치주중에서도 실적이 두드러진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