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www.hanaro.com)과 산은캐피탈(www.ktfc.co.kr)이 21세기를 선도할 인터넷 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 1월에 결성한 "KDBC-하나로 인터넷 벤처 펀드"가 스토리지 호스팅 벤처기업인 스토리지온넷(www.StorageOnNet.com)에 5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스토리지온넷은 네트웍을 통한 스토리지 호스팅(Storage Hosting) 전문 벤처기업으로 기업의 데이터백업 및 인터넷상의 개인파일저장공간제공업체로 정보가공 서비스, 재해대비 어플리케이션 백업서비스,인터넷 사이버 스토리지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로통신은 펀드를 통한 투자뿐만 아니라 하나로통신에서 운영하고있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내 입주 고객에 대한 데이터백업서비스와 백업 기술지원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스토리지온넷은 특히 기업의 영구자료 보존, 디지털 도서관, 가족앨범사진, 사이버 타임캡슐 등의 장기 자료보관 서비스, 주기적인 백업 서비스, 일시적인 용량 증가시 사용할 수 있는 한시적 사용 서비스, 전자상거래, 금융거래 등에 유용한 실시간 백업 서비스, CCTV 자료, 적외선 감시시스템 등 자료보관을 위한 원격감시 자료 백업 서비스 등 고객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들어 개인 및 기업의 자료는 나날이 증가하는데 비해, 바이러스, 해킹 등에 의한 자료훼손의 위험으로 인해 이를 효율적으로 저장 관리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어,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올해 1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스토리지 서비스 시장이 연평균 300% 이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DBC-하나로 인터넷 벤처펀드"는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전자상거래, 커뮤니티, 교육, 게임 등 인터넷서비스는 물론 검색, 영상처리, 접속, 보안 등 인터넷 인프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지원은물론 하나로통신과 해당 벤처기업간에 사업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하나로통신은 투자조합과 관련, 별도의 홈페이지(venture.hanaro.com)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벤처기업의 투자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