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안전관리 '뒷걸음' .. 노동부 점검...91%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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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이 뒷걸음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부는 지난2월부터 두달동안 평소 안전관리가 취약한 6백87개 공사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체의 91.4%인 6백28곳에서 모두 2천4백14건의 안전보건조치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18일 발표했다.
지난해 7백66개 현장에서 실시한 점검결과 위반건수는 2천1백35건에 달했었다.
이에따라 건설현장당 위반 건수는 지난해 2.7건에서 올해 3.4건으로 증가한 셈이다.
노동부는 열린 구멍으로 근로자가 떨어질 위험성이 큰 데도 이를 막기위한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고 한양대 기숙사 증축공사를 벌인 한양개발 현장소장과 회사 법인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또 건영의 시화 4차 아파트 신축공사현장 등 20개소엔 작업중지 명령을,위험기계및 기구 66대는 사용중지 명령을 각각 내렸다.
노동부는 추락 및 낙하예방조치가 미비하거나 감전예방조치를 취하지 않는 등 2천3백24건의 위반사항에 대해선 시정토록 지시했다.
< 최승욱 기자 swchoi@ked.co.kr >
노동부는 지난2월부터 두달동안 평소 안전관리가 취약한 6백87개 공사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체의 91.4%인 6백28곳에서 모두 2천4백14건의 안전보건조치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18일 발표했다.
지난해 7백66개 현장에서 실시한 점검결과 위반건수는 2천1백35건에 달했었다.
이에따라 건설현장당 위반 건수는 지난해 2.7건에서 올해 3.4건으로 증가한 셈이다.
노동부는 열린 구멍으로 근로자가 떨어질 위험성이 큰 데도 이를 막기위한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고 한양대 기숙사 증축공사를 벌인 한양개발 현장소장과 회사 법인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또 건영의 시화 4차 아파트 신축공사현장 등 20개소엔 작업중지 명령을,위험기계및 기구 66대는 사용중지 명령을 각각 내렸다.
노동부는 추락 및 낙하예방조치가 미비하거나 감전예방조치를 취하지 않는 등 2천3백24건의 위반사항에 대해선 시정토록 지시했다.
< 최승욱 기자 swchoi@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