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회사,생명보험사 상호신용금고 등 금융회사들이 잇따라 직원 채용에 나서고 있다.

대부분 상경대 등 관련학과를 전공했거나 금융관련 근무 경력이 있는 이를 찾고 있다.

특히 투자상담사나 증권분석사,공인회계사 등 관련 자격을 갖고 있는 사람은 전형 과정에서 우대해주는 회사들이 많아 자격소지자들은 지원해볼 만하다.

<>LG투자증권=대졸신입사원과 경력직원 1백60명 가량을 모집한다.

모집 직군은 <>지점영업(예정채용인원 약 1백명)<>본사영업(10명)<>본사지원(20명)<>정보시스템(30명)이다.

대졸자는 물론 오는8월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도 신입사원으로 응시할 수 있다.

연령제한은 없다.

그러나 관련 법규에 따라 2종 투자상담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사람만 정식사원으로 채용한다.

입사시험에 응시,합격했어도 자격증이 없는 자는 6개월동안 인턴사원으로 채용한 뒤 자격증을 딸 다음에야 정규직원으로 대우해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인턴으로 근무할 때는 월 1백만원을 받는다.

경력사원 모집인원은 전체 예상인원의 10~20%선이다.

해당 분야에서 3년이상 일했어야 응시자격이 있다.

본사 영업분야는 신입사원으로만 충원한다.

지점영업부문은 2종투자상담사 자격증 소지자에 국한된다.

입사지원서는 인터넷 홈페이지(www.lgline.com)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우편으로 오는 18일까지 보내야한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4의 6 LG투자증권 인사팀.

<>KGI 조흥증권=경력사원 20~30명 가량을 뽑는다.

모집분야는 <>기획 <>영업추진 <>사이버 업무 <>마케팅 <>리서치 <>금융상품 <>증권관리 <>전산 <>법인영업 <>채권운용 <>국제영업 <>투신영업 <>기업금융 <>영업 지점장 <>증권.금융상품 등이다.

2년 이상 실무경험을 쌓은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공인회계사 재무분석사 증권분석사 투자상담사 등 관련 자격을 갖고 있으면 우대한다.

계약기간이 1년이지만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계약이 자동연장된다.

지원서는 오는 19일까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5번지 KGI 조흥증권 총무부로 보내면 된다.

(02)3770-9050.

<>대신증권=영업점 업무를 맡을 계약직 여사원을 10여명 모집한다.

여(상)고 또는 전문대 졸업자가 지원할 수 있다.

197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나이 제한을 한다.

근무지역은 경기 안산.광명,부산,울산,광주,전남 광양 등이다.

연봉 1천4백만원에 실적에 따른 성과급이 지급된다.

오는 21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4-8 대신증권 인사팀으로 지원서를 보내면 된다.

(02)769-2136~39

<>한솔상호신용금고=대졸 신입사원 10여명을 공개채용한다.

올 하반기 4년제 대학에서 상경계를 전공한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접수마감일은 오는 22일.초임 연봉은 2천1백만원이상이다.

원서 보낼 곳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199-2 한솔금고빌딩.회사 관계자는 "전국 2백30여개 상호신용금고중 자산이나 지점수 등에서 상위랭크돼 있다"며 "지난해말 부국상호신용금고를 인수한 뒤 지역은행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02)3485-2313.

<>쌍용캐피탈=대졸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일반직(10~20명)과 전산직(5명).4년제 대졸나 하반기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1970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로 나이를 제한한다.

초임연봉은 1천9백만~2천만원.지원서는 홈페이지(www.ssycapital.c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info@ssycapital.co.kr)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 중구 을지로2가 199-63.

<>신한생명=4년제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남성을 대상으로 라이프컨설턴트를 모집한다.

채용인원은 25명 안팎이다.

고객 개인별로 보험상품을 상담.설계해주는 일을 하게 된다.

직장경력 3년이상이고 만28~40세인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단 보험회사 경력자는 받지 않는다.

개별 접촉을 통해 회사에서 실시하는 직무설명회를 들은 다음 인터뷰에 합격해야 채용된다.

1년차 연봉이 평균 3천5백만원 가량이다.

(02)3455-9743,9737.(02)772-2569.

이건호 기자 leek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