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신은 10일 한통프리텔 세원텔레콤 등 실적에 비해 최근 주가가 급락한 10개 종목에 대해 매수추천의견을 냈다.

대투는 주가가 고점대비 40%이상 하락한 종목중 <>올해 예상매출이나 영업이익 증가율이 동종업계의 평균이상이고 <>예상 PER(주당이익비율)가 같은 업종의 평균치보다 낮은 종목 10개를 투자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

대투가 추천한 종목은 한통프리텔 새롬기술 넥스텔 한국디지탈 광전자반도체 태산LCD 웰링크 세원텔레콤 인성정보 케디씨등 이다.

한통프리텔의 경우 올해 영업이익증가율이 2천1백83%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4백20만명가량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게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새롬기술은 5백%의 영업이익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가입자의 지속적인 확보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넥스텔의 경우 전자상거래솔루션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디지탈은 4백%에 이르는 영업이익증가율이 돋보이며 금융권에 다수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광전자반도체와 태산LCD는 영업이익증가율이 각각 1백50%와 1백4%에 달하고 첨단전자부품을 생산해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웰링크는 고속데이타전송장치 전문생산업체로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세원텔레콤와 인성정보 케이디씨등도 기술력에서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대한투자신탁은 앞으로 첨단기술주중에서도 회사의 내재가치에 따라 주가차별화가 나타날 것인 만큼 실적이 뒷받침되는 우량업체를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주현 기자 fores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