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004년까지 연간 1백50편 이상의 한국 영화제작과 국내 점유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상업영화, 디지털 장편영화, 독립영화 제작비를 무상지원한다.

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과 유길촌 영화진흥위원장은 30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한국영화 진흥 종합계획"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영진위는 곧 각 지방자치단체의 관광문화 개발계획과 연계해 "시네밸리"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또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서울종합촬영소를 영화교육장인 영상체험 교육센터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성구 기자 skle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