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기업들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e-비즈니스(전자상거래)에서의 성공전략을 다룬 5권의 책이 함께 출간됐다.

세계적인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소개한 것부터 수험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NET비즈니스 경영전략"(네고로 다쓰유키.기무라 마고토 저,대청,9천5백원)은 "지식교환"이란 개념을 사용해 전자상거래를 설명한 책.

정보나 지식의 교환과정,가상 커뮤니티 구축과정,거래활동 속에서 가치사슬이 형성되는 과정 등을 상세히 분석했다.

미국 기업의 풍부한 사례를 담아 전자상거래를 성공시킬 수 있는 적절한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정보중개와 전자상거래"(존 하겔 3세.마크 싱어 저,세종서적,1만3천원)는 전자상거래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떠오른 정보중개업을 다뤘다.

정보중개업의 개념과 발생요인,정보중개 서비스의 범위,시장 선점 전략 등을 일목 요연하게 정리했다.

이 책은 인터넷 사업을 시작하려는 기업이나 개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나침판 역할을 하고 있다.

e-비즈니스의 성공전략을 제시한 "넷 레디"(아미르 하트만.존 캐도 저,물푸레,1만5천원)도 눈길을 끈다.

시스코시스템스를 비롯 아마존닷컴 e-베이 등 세계적인 e-비즈니스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풍부하게 실었다.

e-비즈니스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구체적인 행동지침도 들어있다.

"전자상거래와 e-비즈니스"(심종석.정경진 저,청림출판,1만9천5백원)와 "전자상거래 관리사"(홍성찬 외 저,영진.com,2만3천원)는 일종의 수험서.

e-비즈니스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21세기에 가장 유망한 직종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자상거래관리사 시험을 체계적으로 안내했다.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법률 및 제도도 꼼꼼하게 분석했다.

< 강동균 기자 kdg@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