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다국적 복합운송업체인 에머리 월드와이어드가 한국-미국간 화물을 48시간내 배달하는 초특급운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회사측은 23일 "지난해 10월 대미 수출화물을 48시간내 배달하기 시작한데이어 이달부터 수입화물도 48시간 배달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특히 정상적으로 수송의뢰를 받았는데도 48시간 배달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경우 운송비를 전액 환불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서울사무소 업무차장은 "최근 경기 회복으로 공장 가동율이 높아지면서 원자재등을 긴급히 조달해야하는 경우가 자주 생겨 초특급서비스를 시작하게됐다"고 말했다.

에머리 월드와이드는 1백여대의 화물기와 1백60개의 해외 지점을 보유하고있다.

박주병 기자 jbpar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