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부산지사는 오는 31일 서부산권의 중심축으로 개발될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 2단계 사업을 준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될 2단계 사업은 33만6천평 규모로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정도 늦게 공사가 마무리됐다.

토공은 또 최종단계인 3단계 25만4천평에 대한 사업준공은 올 연말로 예정돼있으나 실제공사는 7월께면 모두 끝나 이구역 토지사용도 8월이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녹산공단 1단계공사 1백51만6천평은 완공돼 삼성전기 젤택 등 2백28개업체가 입주해 가동중이며 건축중인 업체는 동해목재 현진공업 등 98곳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ll@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