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터넷 경제 현황을 한눈에 보여주는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삼성SDS와 공동으로 개발한 한국경제신문 인터넷경제지수(KIE Index.Korea Internet Economy Index)를 소개하는 "인터넷경제 대폭발"이 16일 발간됐다.

이 책은 KIE 지수 산출 작업을 담당한 한국소프트창업자문에서 펴냈다.

KIE지수는 한국 인터넷 경제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이다.

인터넷 경제의 급속한 확산과 산업구조 변화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파악,산업발전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처음 선보인 지수이다.

지수는 한국 기업의 인터넷 분야 매출액을 전년 동기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산출했다.

지난해 3.4분기까지를 대상으로 한 이 지수는 1.58(1998년 1.00기준)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의 인터넷 경제 규모가 58%에 이르는 초고속 성장을 했다는 의미이다.

또 인터넷산업의 폭발적인 확산이 한국 경제발전을 주도하는 견인차로 부상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지난해 전체를 기준으로 한 한국인터넷경제지수는 빠르면 4월말께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사는 이 책을 정부 공공기관이나 연구소,대학 등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또 한국소프트창업자문에서 받아볼 수 있다.

배포문의 한국소프트창업자문 이혁재 담당(venture@softstar.co.kr)

정건수 기자 kschung@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