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연 닷새째 하락했다.

첨단 기술주에 대한 경고와 우려가 나오면서 전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초강세를 보인 데에 국내시장의 관심이 거래소로 향하면서 지난2월23일 이후 가장 큰 15.95포인트의 하락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지수 249.55로 250대가 무너지며 장을 마감했으며 오후 3시현재 거래량 2억289만주에 거래대금은 3조5543억원이였다.

장초반 상승시도로 출발한 이날 장은 채 10분을 견디지 못하고 매물에 밀려 하락세로 반전해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더욱 깊어지며 지수가 지난 2월23일이후 약3주만에 처음으로 240대로 밀려났다.

14시50분 체결기준으로 외국인이 550억원의 순매수를 개인이 118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으나 기관의 매도를 막지 못했다.

특히 최근의 심리를 반영하듯 벤처기업과 인터넷 기업에 대한 우려감에 벤처기업지수는 9% 인터넷주가 대거 포진된 기타업종은 10%의 폭락세를 보였다.

또한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다음.새롬기술.로커스가 하한가를 보이는 등 지수의 하락세를 부추겼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