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지난주 한국정보공학 등 12개 업체로 부터 코스닥 등록예비심사 청구를 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정보검색시스템과 방화벽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한국정보공학은 주당 공모희망가가 1백만원(액면가 5천원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자본금 규모는 컴퓨터설비 자문업체인 한국물류정보통신이 1백69억원으로 가장 컸고 매출액은 의약품 제조업체인 삼아약품이2백8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증권업협회는 이들 업체가 예비심사를 통과할 경우 5월중 공모를 통해 지분분산 요건을 충족하면 5,6월에는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올들어 예비심사를 청구한 업체는 이들 12개를 포함해 1백26개로 늘었다.

이 가운데 19곳은 심사를 통과했고 2개사는 보류, 12개는 기각됐으며 평창정보통신 아코테크 등 2개사는 청구서를 자진 철회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