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만도(KBS2 오후10시)=마크 레스터 감독,아놀드 슈왈제네거,댄 헤다야 주연,1985년 작.

특수부대 출신의 주인공이 범죄 조직에게 납치된 딸을 구하고 악을 응징한다는 내용의 액션물.세계 곳곳의 분쟁지역에 개입해 전투를 해온 매드릭스(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은퇴 후 딸 제니와 함께 산속 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나 메드릭스에 의해 추방당한 알리우스(댄 헤다야)는 옛 부하들과 메드릭스에 대한 복수를 꾀한다.

납치한 제니를 돌려주는 조건으로 자신이 독재했던 나라의 민선 대통령을 제거하라고 요구한다.

메드릭스는 사랑하는 딸을 위해 버렸던 무기를 다시 잡고 알리우스 일당을 소탕하러 출발한다.

감독 마크 레스터는 코만도 이후 "퍼블릭 에너미"(1995),"요람을 흔드는 손"(1997)을 만들어 명성을 쌓아오고 있다.

<>사관과 신사(MBC 오후11시)=신춘 특선시리즈 2탄.

테일러 핵포드 감독,리처드 기어,데브라 윙거 주연,1982년 작.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청년이 해군 사관학교의 엄격한 훈련을 받고 의젓한 사관생도로 변화하는 모습과 제지공장에 다니는 가난한 여공과의 로맨스를 통해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렸다.

주인공 잭 메이어(리처드 기어)를 괴롭히면서도 그에게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폴리 교관으로 열연한 루이스 고셋 주니어의 연기도 돋보인다.

조 카커와 제니퍼 윈스의 듀엣곡 "Up where we belong"등의 음악도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