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본 무역수지 적자가 다시 불어나고 있다.

지난해 일본에 대한 무역수지 적자는 82억8백만달러를 기록, 98년의
46억3백만달러에 비해 79.9% 증가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95년과 96년 일본과의 교역에서 각각 1백55억달러와
1백56억달러의 대규모 적자를 봤다.

외환위기로 원화가치가 급락한 98년 적자폭이 잠시 줄었으나 경기회복과
함께 일제 부품 소재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