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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499명 승진.전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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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는 김재기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장을 서울지검 1차장 검사로
    전보하는 등 지검 차장검사급 이하 4백99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16일 단행했다.

    김 지청장의 전보로 공석이 된 의정부 지청장에 김진관 서울고검
    송무부장,대검 수사기획관에는 박상길 의정부지청 차장이 전보됐으며
    신설된 인천지검 2차장에는 권태호 청주지검 차장이 자리를 옮겼다.

    사상 최대규모인 신규임용 검사 중에는 여성검사 8명과 법무법인
    등에서 근무해온 변호사 7명이 포함됐다.

    당초 2백명 안팎으로 예상됐던 인사 규모가 이처럼 커진 것은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 체포실패에 따른 문책인사가 이뤄진데다 이상률 서울지검
    서부지청 차장의 사직으로 인사요인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권 기자 mkkim@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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