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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은 3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예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0.3~1%포인트
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무통장예금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조흥은행에 실명확인된 요구불성 예금계좌(근거계좌)를 갖고
있는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정기적금, 예금(연결계좌) 등에 가입할 때 적용
된다.

비과세나 세금우대 등 가입자격을 제한하는 상품은 제외된다.

정기적금의 경우 개인은 고시금리에 0.3%포인트, 법인은 0.5%포인트를 더해
준다.

정기예금은 개인이나 법인 구분없이 금액및 기간별 고시금리에 0.5~1%포인트
를 추가로 제공한다.

정기적금의 월부금은 매월 근거계좌에서 자동출금되며 만기예금액과 정기
예금 이자는 근거계좌로 자동입금처리된다.

한편 조흥은행은 기존 19개 영업점에 설치돼 있는 인터넷전용 PC를 2월중
전영업점으로 확대설치하고 영업무와 명동지점 등 일부 점포에는 인터넷
카페를 설치해 운용할 예정이다.

< 박성완 기자 psw@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