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e-비즈 : (나의 창업기) 오장환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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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장환 < 넷핑정보통신 사장 >
회사를 설립한 것은 2년전이다.
인터넷을 좀 더 편하고 재미있게 쓸 수 있게 하면 같은 일이라도 우리 삶의
질이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다.
그래서 회사이름도 넷핑정보통신( www.netping.com )으로 정했다.
넷핑( Netping )은 인터넷( Internet )과 쇼핑( Shopping )의 합성어다.
벤처기업들이 모두 그렇지만 가장 어려웠던 때는 초창기였다.
개발비를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였던 자금난 속에서 회사에서 먹고 자며
개발하는 직원들에게 격려와 확신을 잃지 않게 하느라 고심했다.
지난 1월 성공적으로 공모를 마쳐 이제는 큰 고비는 넘었다는 생각이다.
일본 소프트뱅크 인베스트먼트의 투자자가 회사를 찾아와 직접 테스트를
해본 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야후재팬과의 연계 등 앞으로 외자도입 및
시장전망도 무척 밝아졌다.
우리가 하는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E메일을 컴퓨터를 켜지 않고도 원하는
곳의 팩스로 보내주는 것이다.
인터넷이나 E메일을 사용하기 어려운 곳에 출장갔을 때 특히 편리하다.
인터넷 쇼핑몰과 연계된 소매점들은 본사에서 오는 E메일 주문서를 일일이
컴퓨터에 들어가보지 않고도 오프라인 상태에서 팩스로 받아볼 수 있다.
아예 컴퓨터가 없어도 팩스만 있으면 된다.
소매점에서는 주문서가 오는 대로 배달만 해주면 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일본 ITC사와 수출 계약을 맺고 일본시장에 진출했다.
매출액의 5%를 로열티로 받으며 광고비의 50%도 추가로 받는 조건이다.
일본에서 유행하는 팩스 영어과외등 활용할 분야가 많아 기대가 크다.
중국과 미국 유럽에도 진출할 계획이며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 E메일팩스
서비스에도 나설 예정이다.
오는 7월초부터는 회사의 모토인 "즐거운 인터넷 쇼핑"을 실현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 전세계 인터넷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제3부 시장과 코스닥시장 진출과 함께 소프트뱅크사의 권유대로
나스닥재팬의 문을 우리의 실력으로 두드려볼 생각도 있다.
밀려오는 인터넷 소용돌이시대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께는 초창기에는
한 곳에 집중 투자하고 3개월이 한 세대( Generation )라는 인터넷 세상의
특성을 감안해 새로운 개발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전하고 싶다.
항상 변신하는 기업만이 이 혼돈의 시기를 기회로 이용할 수 있다.
(02)577-0929
< johnoh@netping.com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5일자 ).
회사를 설립한 것은 2년전이다.
인터넷을 좀 더 편하고 재미있게 쓸 수 있게 하면 같은 일이라도 우리 삶의
질이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다.
그래서 회사이름도 넷핑정보통신( www.netping.com )으로 정했다.
넷핑( Netping )은 인터넷( Internet )과 쇼핑( Shopping )의 합성어다.
벤처기업들이 모두 그렇지만 가장 어려웠던 때는 초창기였다.
개발비를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였던 자금난 속에서 회사에서 먹고 자며
개발하는 직원들에게 격려와 확신을 잃지 않게 하느라 고심했다.
지난 1월 성공적으로 공모를 마쳐 이제는 큰 고비는 넘었다는 생각이다.
일본 소프트뱅크 인베스트먼트의 투자자가 회사를 찾아와 직접 테스트를
해본 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야후재팬과의 연계 등 앞으로 외자도입 및
시장전망도 무척 밝아졌다.
우리가 하는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E메일을 컴퓨터를 켜지 않고도 원하는
곳의 팩스로 보내주는 것이다.
인터넷이나 E메일을 사용하기 어려운 곳에 출장갔을 때 특히 편리하다.
인터넷 쇼핑몰과 연계된 소매점들은 본사에서 오는 E메일 주문서를 일일이
컴퓨터에 들어가보지 않고도 오프라인 상태에서 팩스로 받아볼 수 있다.
아예 컴퓨터가 없어도 팩스만 있으면 된다.
소매점에서는 주문서가 오는 대로 배달만 해주면 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일본 ITC사와 수출 계약을 맺고 일본시장에 진출했다.
매출액의 5%를 로열티로 받으며 광고비의 50%도 추가로 받는 조건이다.
일본에서 유행하는 팩스 영어과외등 활용할 분야가 많아 기대가 크다.
중국과 미국 유럽에도 진출할 계획이며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 E메일팩스
서비스에도 나설 예정이다.
오는 7월초부터는 회사의 모토인 "즐거운 인터넷 쇼핑"을 실현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 전세계 인터넷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제3부 시장과 코스닥시장 진출과 함께 소프트뱅크사의 권유대로
나스닥재팬의 문을 우리의 실력으로 두드려볼 생각도 있다.
밀려오는 인터넷 소용돌이시대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께는 초창기에는
한 곳에 집중 투자하고 3개월이 한 세대( Generation )라는 인터넷 세상의
특성을 감안해 새로운 개발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전하고 싶다.
항상 변신하는 기업만이 이 혼돈의 시기를 기회로 이용할 수 있다.
(02)577-0929
< johnoh@netping.com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