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30일 지난 한햇동안 전국적으로 건축허가를 받은 면적이
7천2백53만3천평방m로 98년에 비해 42.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용도별로는 공업용건축(7백82만4천평방m)이 전년 동기(2백79만6천평방m)
대비 1백79.8%나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주거용(4천4백60만5천평방m)이 43.2%, 상업용
(8백75만4천평방m) 34.2% 늘었다.

반면 교육.사회용 건축은 8백26만평방m로 1.2% 증가에 그쳤다.

한편 지난해 12월 한달간 건축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5백48만1천평방m)보다
2.7배 늘어난 1천4백92만7천평방m에 달했다.

특히 주거용 건축허가 면적은 1천1백23만1천평방m로 전년 동기보다 3배나
많은 것으로 집계돼 주택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줬다.

< 송진흡 기자 jinhup@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