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유 광주시장과 허경만 전남도지사가 30일 업무추진비를 공개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98년7월부터 지난 11월말까지 취임후 17개월동안
고 시장과 허 지사는 업무추진비를 각각 9억9천4백11만8천원과
9억6천2백4만7천원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고 시장은 업무추진비 예산액 11억2백82만4천원 가운데 90.1%를 집행했다.

이중 기관운영 업무추진비 명목으로 1억5천1백83만7천원(집행률 93.8%),
시책추진업무추진비로 8억4천2백28만1천원(집행률 89.5%)을 각각 사용했다.

허 지사는 업무추진비 예산액 10억3천6백12만5천원중 92.6%를 사용했다.

기관운영업무 추진비는 1억4천8백4만4천원으로 96%의 집행률을 보였다.

< 광주=최성국기자 skchoi@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