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새천년 맞이 행사로 인해 광화문 종각 등을 통과하는
시내버스가 임시 우회 운행된다.

서울시는 정부 및 시 주최 행사가 열리는 31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30분까지 광화문 세종로 종로1가 등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에
대해 인근 청계로 남대문로 의주로 창경궁로 등으로 우회 운행토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행사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는 31일에 한해 다음날 새벽 2시30분까지
30분~1시간 연장운행하기로 했다.

시는 행사참여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하철 전구간에 대해 31일과
1월2일 각각 다음날 오전 2시까지 2시간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