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상사(대표 서봉식)는 작업화 캐주얼화 안전화등 가죽신발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제화업체이다.

지난 84년 자본금 1억원으로 설립된 이회사는 전주공단에서 공장일부를
임차해서 신발생산을 하기 시작했다.

이듬해인 85년에 수출1백만불 초과달성 공로로 수출탑을 수상했고 공장을
대전 1,2공단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생산량을 대폭 늘리며 사세를 키웠다.

96년 다시 공장을 지금의 대전 3공단으로 전면이전하고 94년 10월에 코스닥
시장에 등록된 업체이다.

91년도 중국현지법인을 설립하여 수익성 개선과 원가절감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여 꾸준한 성장을 해온 업체이다.

지속적으로 수출구매선 확대와 제품의 품질을 높혀 해외수출시장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현황 및 계획 =이 회사가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작업화
캐주얼화 및 안전화등 피혁제화이다.

작업화는 작업활동에 최적합한 스타일로 천연소가죽을 사용하여 만들고
있다.

작업현장에서 장시간 작업시 발에 대한 피로감을 줄여주도록 특수
러버스폰지 밑창을 사용하였고 굳이어웰트공법을 적용하여 생산하고 있다.

캐주얼화는 야외활동시 편리한 스타일로 천연가죽 및 가벼운 밑창을
사용하고 디자인 및 색상면에서 감각적인 젊은세대를 위해 만들었다.

안전화는 미국안전협회 기준을 통과한 철강제 캡을 사용했고 안감에
발한성이 탁월한 신슬레이트 및 부직포등을 사용, 경도 및 마모성이 좋은
천연고무 밑창을 사용했다.

제조공법은 굳이어웰트공법을 사용했다.

써니상사는 최근 일본지역 및 미국지역의 바이어들로부터 신제품 및 혁화
제품에 대한 호응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어 향후 매출액이 큰폭으로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피혁제품시장은 현재 수출국가의 경기호조에 힘입어 꾸준한 상승세에
있으며 가죽신발제품에 고품질 및 다변화 품목으로 인한 높은 호응도를 얻어
바이어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주문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이 회사 제품의 약 98%이상은 미국 유럽 및 일본등지로 수출되고 있고
나머지 2%정도는 내수폭에 국방부 조달본부와 계약에 의해 전투화를 납품하고
있다.

이 회사는 94년 11월 군납업체등록 및 동원지정업체로 선정되었고 올해
12월에는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최근 3년동안의 수출실적은 96년에 2천9백50만5천불, 97년도 3천2백10만9천
불, 98년에 3천5백64만9천불을 기록했다.

91년에 중국 강소성에 설립된 중국현지법인 곤산써니상사유한공사는 월
12만5천벌(PRS)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일본 및 미국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중국현지법인의 올 수출실적은 약 2천2백만불정도이다.

써니상사는 신기술 개발활동으로 자체 개발실에서 신규샘플모델을 제작하여
앞으로 수출용 오더수주에 대응하여 양성화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키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각 분야별로 신제품 개발능력이 우수한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생산에 따른 정예인원을 투입하여 불량률 0%운동을 펼치며 품질향상 및
비용절감에 노력하고 있다.

또 원가율 인하 및 수익성 향상과 지속되는 주문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신규사업으로 중국현지법인외에 제3국인 미얀마로 현지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 현재 미얀마 정부와 외국인 투자법인설립 및 외국인
투자허가를 위해 협의중이다.

미얀마 현지법인에 대한 투자효과로는 저인건비에 생산원가절감과 중저가품
에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정이 있다.

현재 주요 해외수출시장인 일본의 수입관세부분이 미얀마로부터의 반입되는
수입품에 대해서는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어 향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된다.

이 회사는 앞으로 새로운 모델개발 및 품질향상에 경영의 초점을 맞추고
우수한 제품제조공법을 도입해 해외수출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술력을 확보하여 새로운 밀레니엄시대의
튼튼하고 건강한 유망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생산 및 판로에 있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재무구조 및 영업실적 =자본금 1억원으로 시작한 이 회사는 지금은
자본금이 14억원으로 늘어났다.

98년 총매출액은 4백95억8천4백만원, 순이익은 2억4천7백만원을 기록했는데
이중 97%에 해당하는 4백80억9천4백만원이 수출실적이다.

내수판매는 14억9천만원에 불과해 수출이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9월말 현재 매출액은 4백30억원으로 월말까지는 5백8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순이익은 약 1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0년도 총매출목표는 6백82억원, 2001년은 8백87억원을 잡아놓고 있다.

이 회사는 일본 ITC사와 향후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위하여 당사의 지분
20%를 매각하여 현재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변환되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