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총선...공산당 제1당 유지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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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19일 오전8시(한국시간 오전 5시) 극동지방을 시작으로
3대 국가두마(하원)의원을 뽑는 총선을 실시했다.
총선과 함께 모스크바등 33개 시장선거와 모스크바주와 연해주등 8개
주지사 선거및 10여곳에서 시의회 선거도 치러졌다.
이날 총선을 통해 내전으로 선거가 열리지 않는 제31선거구인 체첸이
제외돼 모두 4백49명의 의원이 선출된다.
총 5천여명이 입후보했으며 지역구의 경우 2천3백명 이상이 나서
평균 경쟁률이 10대 1을 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현재 제1당인 야당 공산당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으나
의석은 전체의 3분1에 그칠 전망이다.
이에따라 옐친대통령계로 간주되는 3-4개당이 전체 의석의 과반수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선관위는 20일 오전 9시(한국시간 20일 오후3시)까지 90%가 개표돼
이날 오전 10시쯤이면 1차 결과가 나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결과는 오는 29-30일 확정, 발표된다.
< 박수진기자 parksj@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0일자 ).
3대 국가두마(하원)의원을 뽑는 총선을 실시했다.
총선과 함께 모스크바등 33개 시장선거와 모스크바주와 연해주등 8개
주지사 선거및 10여곳에서 시의회 선거도 치러졌다.
이날 총선을 통해 내전으로 선거가 열리지 않는 제31선거구인 체첸이
제외돼 모두 4백49명의 의원이 선출된다.
총 5천여명이 입후보했으며 지역구의 경우 2천3백명 이상이 나서
평균 경쟁률이 10대 1을 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현재 제1당인 야당 공산당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으나
의석은 전체의 3분1에 그칠 전망이다.
이에따라 옐친대통령계로 간주되는 3-4개당이 전체 의석의 과반수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선관위는 20일 오전 9시(한국시간 20일 오후3시)까지 90%가 개표돼
이날 오전 10시쯤이면 1차 결과가 나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결과는 오는 29-30일 확정, 발표된다.
< 박수진기자 parksj@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