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응봉산에 국내 최대규모의 인공암벽을 갖춘 암벽등반
공원이 조성됐다.

서울시는 응봉동 2백69의 4 응봉산 절개지 일대 1천7백18평에
11억2천9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한 "응봉산 암벽등반공원"을 최근
개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공원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높이 15m,폭 14m의 경기용 인공암벽과
일반인들이 연습용으로 즐길 만한 높이 3m,폭 12m 규모의 인공암벽이
설치됐다.

절개지에는 높이 12m,15m규모의 자연 직벽도 있다.

공원에는 또 암벽 등반자를 위한 대기실,샤워실과 어린이 놀이터,
생활체육시설 등이 설치돼 있다.

이용요금은 따로 없다.

남궁 덕 기자 nkduk@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