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자정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김포공항 방면에서 양화대교로의
진입이 통제된다.

서울시는 17일 양화대교 상류측 교량(신교)의 선유도~남단간 성능개선
공사로 인해 김포공항 방면 차량의 양화대교 진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또 같은 구간 하류측 교량(구교)은 공사가 완료돼 합정동 방면에서
오는 차량은 그동안 통제됐던 김포공항 방향 및 여의도 방향 진출램프로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96년 6월부터 양화대교의 하중 등 교량성능 개선을 위해 구교
구간에서 공사를 진행해와 신교로만 양방향 차량통행이 이뤄졌다.

남궁 덕 기자 nkduk@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