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과대학동창회(회장 이길여.길의료재단 이사장)는 14일 서울 신라
호텔 다이너스티룸에서 "99년 함춘송년의 밤 및 함춘의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선 고광곤(연구업적부문) 가천의대 심장내과교수, 홍승봉(연구계획
부문) 성균관의대 신경과교수, 김승업(해외연구계획부문) 캐나다 브리티슈
컬럼비아의대 신경과교수가 상을 받았다.

김영균 전 서울대의대학장, 박선규 의학신문사 회장, 권이혁 전보사부장관,
이 동창회장, 김홍기 전 서울대 병원장, 이정상 서울대 의대학장, 박용현
서울대 병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함춘의학상은 동문들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서울대의대와 서울대의대
동창회가 지난 97년 공동제정한 순수 학술상이다.

매년 3개부문의 수상자를 선정, 상패와 함께 1천만원씩의 연구비를
수여한다.

< 신동열 기자 shin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