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전문업체인 옥시가 인터넷 사업부를 발족한 이후 첫작품으로
카드발송 사이트인 Send2U(www.send2u.co.kr)를 오픈했다.

Send2U는 텍스트나 간단한 이미지 파일만 전송할 수 있었던 기존 프로그램
에 비해 그림과 동영상, 음악파일 등을 함께 보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무료로 제공되는 e-card서비스인 Send2U는 계절별, 나이별, 직장별, 내용별
등 국내 최대규모인 1천여종의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

옥시는 Send2U 오픈 기념으로 "차가운 금속성 사이버 세상에 따뜻한
온기를"이란 주제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 청소년 보호와 관련된 사람들이
카드에 사연을 적어 보내면 이중 50명을 선정, Send2U직원들이 크리스마스에
산타 복장을 하고 불우 청소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도 준비중이다.

< 김수찬 기자 ksc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