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한국교원노동조합은 8일 단체교섭에 성실하게
임하지 않는다며 김덕중 교육부장관을 부당노동행위로 노동부에 고소했다.

교원노조는 고소장에서 "모범적인 사용자로서 행동해야할 교육부가
노사교섭의 일반적 관행인 본교섭 요구를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를 대며
계속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원노조는 "교육부의 처사는 교육위기 극복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를
외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