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직원 전화번호 실명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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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담당 공무원과 직접 통화하세요"
서울 동작구는 오는 2000년 1월부터 직원 개인별로 전화번호를 지정,
운영하는 "전화번호 실명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주민이 구청에 전화로 민원사항을 문의하면 통화중이거나 업무
담당자를 몰라 통화를 못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현재 2인당 1대꼴로
전화가 설치돼 주민들이 담당자와 통화하려면 여러명을 거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구는 이에따라 연말까지 교환기를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바꾸고 전화회선 1천6백여개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 직원들에게 1인당 고유 전화번호를 부여하고 전화기 설치도 끝낼
방침이다.
이와함께 수신전화가 통화중일 때는 다른 직원의 전화벨이 울릴수
있도록 해 전화가 불통되는 것을 예방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특히 세무 교통 건축 등 민원이 집중되는 부서의
대민 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문서에 개인 전화번호를
표기하고 주민들에게 전화번호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8일자 ).
서울 동작구는 오는 2000년 1월부터 직원 개인별로 전화번호를 지정,
운영하는 "전화번호 실명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주민이 구청에 전화로 민원사항을 문의하면 통화중이거나 업무
담당자를 몰라 통화를 못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현재 2인당 1대꼴로
전화가 설치돼 주민들이 담당자와 통화하려면 여러명을 거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구는 이에따라 연말까지 교환기를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바꾸고 전화회선 1천6백여개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 직원들에게 1인당 고유 전화번호를 부여하고 전화기 설치도 끝낼
방침이다.
이와함께 수신전화가 통화중일 때는 다른 직원의 전화벨이 울릴수
있도록 해 전화가 불통되는 것을 예방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특히 세무 교통 건축 등 민원이 집중되는 부서의
대민 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문서에 개인 전화번호를
표기하고 주민들에게 전화번호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