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 날] 60년대 원자재/90년대 반도체..수출품목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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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60년대 사실상 처음으로 국제무대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내놓은
수출제품은 대부분 원자재였다.
61년 4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릴 당시 10대 수출품목중 철광석과 중석이
1,2위를 차지했다.
60년 20.9%였던 공산품 수출비중이 69년에 81.4%로 치솟으면서 섬유제품이
수출주력군으로 부상했다.
70년에는 섬유와 합판 가발이 나란히 수출 1,2,3위 제품으로 뽑혔다.
과자와 신발 연초도 6~8위를 차지했다.
75년에는 전자제품이 2위로 수직상승했다.
물론 1위는 아직까지 섬유제품으로 총 수출의 36.2%를 떠맡았다.
신발과 합판도 5위권내에 머물렀다.
정부가 중화학육성책을 펴면서 합성수지제품이 10위로 부상했다.
77년에는 구호로만 가능하리라고 생각했던 "백억불 수출"을 달성했다.
80년에도 여전히 수출 1위 품목은 의류.
그러나 비중이 75년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16%로 떨어졌다.
대신 75년 7위에 그쳤던 선박이 3위로 도약하고 타이어와 튜브도 6위를
차지했다.
반도체가 10품목안으로 편입되면서 80년대에 단연 두각을 드러냈다.
79년 4억2천6백만달러에서 89년에는 40억2천3백만달러로 9배 이상 늘어났다.
이 기간동안 컴퓨터는 6백만달러에서 20억4천2백만달러로 6백80배의 신장률
을 나타냈다.
자동차도 85년 10위로 떠올랐다.
90년대는 반도체가 2위로 뛰어올랐고 컴퓨터도 21억7천8백만달러의 수출실적
을 올리며 8위를 기록했다.
세계에서 12번째로 수출 1천억달러를 달성하는 위업을 이룬 95년의 대표주자
는 반도체와 자동차.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며 현재까지도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석유화학제품과 선박이 나란히 3,4위를 차지했다.
지난 58년이후 40년만에 처음으로 수출이 줄어들면서도 사상 최대 무역흑자
를 기록한 98년에는 무선통신기기가 처음으로 10위권내에 진입했다.
지난해 수출의 또다른 특징으론 귀금속 수출.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금모으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전개되면서 62억달러의
수출을 기록, 수출 3대 품목에 끼었다.
올들어 눈에 띄는 변화는 컴퓨터와 휴대폰 등 무선통신기기.
컴퓨터는 무려 지난해보다 77.5배 늘어난 72억3천3백만달러가 해외에서
팔리며 반도체와 자동차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무선통신기기는 1백3배나 급증하며 6위를 차지했다.
[ 10대 수출품목 변천사 ]
<> 61년 : 철광석 중석 생사 무연탄 오징어 활어선 흑연 합판 미곡 돈모
<> 70년 : 섬유류 합판 가발 철광석 전자제품 과자류 신발 연초류 철강제품
금속제품
<> 80년 : 의류 철강판 선박 섬유직물 음향악기 타이어.튜브 목재류 잡제품
반도체 영상기기
<> 90년 : 의류 반도체 피혁 선박 영상기기 철강판 섬유직물 컴퓨터
음향기기 자동차
<> 99년(1~10월) : 반도체 자동차 컴퓨터 석유화학 선박 무선통신기기
의류 철강판 섬유직물 금속광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일자 ).
수출제품은 대부분 원자재였다.
61년 4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릴 당시 10대 수출품목중 철광석과 중석이
1,2위를 차지했다.
60년 20.9%였던 공산품 수출비중이 69년에 81.4%로 치솟으면서 섬유제품이
수출주력군으로 부상했다.
70년에는 섬유와 합판 가발이 나란히 수출 1,2,3위 제품으로 뽑혔다.
과자와 신발 연초도 6~8위를 차지했다.
75년에는 전자제품이 2위로 수직상승했다.
물론 1위는 아직까지 섬유제품으로 총 수출의 36.2%를 떠맡았다.
신발과 합판도 5위권내에 머물렀다.
정부가 중화학육성책을 펴면서 합성수지제품이 10위로 부상했다.
77년에는 구호로만 가능하리라고 생각했던 "백억불 수출"을 달성했다.
80년에도 여전히 수출 1위 품목은 의류.
그러나 비중이 75년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16%로 떨어졌다.
대신 75년 7위에 그쳤던 선박이 3위로 도약하고 타이어와 튜브도 6위를
차지했다.
반도체가 10품목안으로 편입되면서 80년대에 단연 두각을 드러냈다.
79년 4억2천6백만달러에서 89년에는 40억2천3백만달러로 9배 이상 늘어났다.
이 기간동안 컴퓨터는 6백만달러에서 20억4천2백만달러로 6백80배의 신장률
을 나타냈다.
자동차도 85년 10위로 떠올랐다.
90년대는 반도체가 2위로 뛰어올랐고 컴퓨터도 21억7천8백만달러의 수출실적
을 올리며 8위를 기록했다.
세계에서 12번째로 수출 1천억달러를 달성하는 위업을 이룬 95년의 대표주자
는 반도체와 자동차.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며 현재까지도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석유화학제품과 선박이 나란히 3,4위를 차지했다.
지난 58년이후 40년만에 처음으로 수출이 줄어들면서도 사상 최대 무역흑자
를 기록한 98년에는 무선통신기기가 처음으로 10위권내에 진입했다.
지난해 수출의 또다른 특징으론 귀금속 수출.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금모으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전개되면서 62억달러의
수출을 기록, 수출 3대 품목에 끼었다.
올들어 눈에 띄는 변화는 컴퓨터와 휴대폰 등 무선통신기기.
컴퓨터는 무려 지난해보다 77.5배 늘어난 72억3천3백만달러가 해외에서
팔리며 반도체와 자동차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무선통신기기는 1백3배나 급증하며 6위를 차지했다.
[ 10대 수출품목 변천사 ]
<> 61년 : 철광석 중석 생사 무연탄 오징어 활어선 흑연 합판 미곡 돈모
<> 70년 : 섬유류 합판 가발 철광석 전자제품 과자류 신발 연초류 철강제품
금속제품
<> 80년 : 의류 철강판 선박 섬유직물 음향악기 타이어.튜브 목재류 잡제품
반도체 영상기기
<> 90년 : 의류 반도체 피혁 선박 영상기기 철강판 섬유직물 컴퓨터
음향기기 자동차
<> 99년(1~10월) : 반도체 자동차 컴퓨터 석유화학 선박 무선통신기기
의류 철강판 섬유직물 금속광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