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통신도 '워크아웃 최종 확정' .. 채권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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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중공업과 대우통신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계획이 26일 열린 채권단
협의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에따라 워크아웃 대상 12개 대우 계열사중 (주)대우 대우자동차 대우전자
쌍용자동차 경남기업 오리온전기 대우전자부품 대우자동차판매 등 10개사의
워크아웃이 확정됐다.
채권단은 26일 협의회를 열고 대우중공업 조선부문에 7천2백48억원, 기계
부문에 6천2백44억원의 부채를 각각 출자로 바꿔 주기로 했다.
기계부문에는 1천4백75억원의 신규자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또 대우통신의 부채 가운데 2천억원을 주식으로 전환하고
1조1천4백51억원을 무이자 전환사채로 바꿔 주기로 결의했다.
워크아웃계획이 정해지지 않은 대우캐피탈과 다이너스클럽코리아는 다음달
초 워크아웃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채권단은 금융계열사를 제외한 대우 워크아웃계획이 모두 확정됨에 따라
다음달중 대우 계열사와 각각 기업개선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채권단은 그러나 대우 계열사들이 납득할만한 구조조정내용이 포함된 자구
계획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워크아웃 계획상의 출자전환이나 신규자금
지원을 철회할 방침이다.
채권단은 또 대우 워크아웃을 원만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서울보증보험에
대한 공적자금 조기투입 등 정부의 대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 현승윤 기자 hyuns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7일자 ).
협의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에따라 워크아웃 대상 12개 대우 계열사중 (주)대우 대우자동차 대우전자
쌍용자동차 경남기업 오리온전기 대우전자부품 대우자동차판매 등 10개사의
워크아웃이 확정됐다.
채권단은 26일 협의회를 열고 대우중공업 조선부문에 7천2백48억원, 기계
부문에 6천2백44억원의 부채를 각각 출자로 바꿔 주기로 했다.
기계부문에는 1천4백75억원의 신규자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또 대우통신의 부채 가운데 2천억원을 주식으로 전환하고
1조1천4백51억원을 무이자 전환사채로 바꿔 주기로 결의했다.
워크아웃계획이 정해지지 않은 대우캐피탈과 다이너스클럽코리아는 다음달
초 워크아웃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채권단은 금융계열사를 제외한 대우 워크아웃계획이 모두 확정됨에 따라
다음달중 대우 계열사와 각각 기업개선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채권단은 그러나 대우 계열사들이 납득할만한 구조조정내용이 포함된 자구
계획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워크아웃 계획상의 출자전환이나 신규자금
지원을 철회할 방침이다.
채권단은 또 대우 워크아웃을 원만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서울보증보험에
대한 공적자금 조기투입 등 정부의 대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 현승윤 기자 hyuns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