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 홈-문화생활] 가족교회 지향 회원 11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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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일성도 예수그리스도교회 12사도 가운데 한명인 제프리 알 홀랜드(59)사도
가 최근 한국을 방문했다.
교회 선교사 지도자 훈련모임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그는 박준규 국회의장
을 예방하고 비무장지대를 시찰했다.
"말일성도교회는 가족교회를 지향합니다. 자녀는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는
자녀를 잘 보살피며 부부는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도록 가르치고 있지요.
그 결과 매년 30만명씩의 회원이 늘어나 현재 전세계 회원수는 1천1백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는 말일성도교회의 성장비결을 이같이 설명했다.
이 교회는 그간의 이단시비에서 벗어나 미국내 개신교 중 5번째의 교세를
가진 교회로 발전했다.
최근엔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해 종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보수적이고 청교도적인 생활습관, 직업적인 성직자가 없는 교회조직, 기업과
종교조직의 병행 등 여타 개신교와는 다른 독특한 전통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것이다.
"초기 선교사들이 한국을 찾았을 당시에는 말일성도 회원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회원수가 약 7만명이고 지도자들도 대부분
한국인이지요. 한국 국민은 매우 헌신적이고 근면할 뿐 아니라 교육수준도
높아 한국 교회내 지도자들은 전세계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교회 회원들은 주로 자선활동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지난 95년부터는 국제적십자사와 세계식량기구를 통해 북한에 의료장비
비료 밀가루 옥수수 등을 보내기도 했다.
코소보사태, 대만.터기 지진 때도 인도주의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활동 덕분에 이 교회에 대한 한국인들의 인식도 조금씩 바뀌고 있다.
국내에는 현재 1백66개의 교회와 22개의 지방부가 세워져 있다.
홀랜드 사도는 미국 브리검영대에서 영어교육학과 종교교육학을 전공하고
예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0년간 브리검영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한국 방문은 4번째다.
< 강동균 기자 kd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7일자 ).
가 최근 한국을 방문했다.
교회 선교사 지도자 훈련모임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그는 박준규 국회의장
을 예방하고 비무장지대를 시찰했다.
"말일성도교회는 가족교회를 지향합니다. 자녀는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는
자녀를 잘 보살피며 부부는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도록 가르치고 있지요.
그 결과 매년 30만명씩의 회원이 늘어나 현재 전세계 회원수는 1천1백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는 말일성도교회의 성장비결을 이같이 설명했다.
이 교회는 그간의 이단시비에서 벗어나 미국내 개신교 중 5번째의 교세를
가진 교회로 발전했다.
최근엔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해 종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보수적이고 청교도적인 생활습관, 직업적인 성직자가 없는 교회조직, 기업과
종교조직의 병행 등 여타 개신교와는 다른 독특한 전통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것이다.
"초기 선교사들이 한국을 찾았을 당시에는 말일성도 회원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회원수가 약 7만명이고 지도자들도 대부분
한국인이지요. 한국 국민은 매우 헌신적이고 근면할 뿐 아니라 교육수준도
높아 한국 교회내 지도자들은 전세계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교회 회원들은 주로 자선활동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지난 95년부터는 국제적십자사와 세계식량기구를 통해 북한에 의료장비
비료 밀가루 옥수수 등을 보내기도 했다.
코소보사태, 대만.터기 지진 때도 인도주의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활동 덕분에 이 교회에 대한 한국인들의 인식도 조금씩 바뀌고 있다.
국내에는 현재 1백66개의 교회와 22개의 지방부가 세워져 있다.
홀랜드 사도는 미국 브리검영대에서 영어교육학과 종교교육학을 전공하고
예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0년간 브리검영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한국 방문은 4번째다.
< 강동균 기자 kd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