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대한은박지의 올 순이익(9월결산)이 작년보다 58% 증가한
20억7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부채비율은 1백70%로 50%포인트 이상 낮아질 것으로 전망, 매수추천
의견을 제시했다.

동부증권은 알루미늄 호일과 박지 전문생산업체인 이 회사의 올해 실적이
내수가격인상과 금융비용 축소등으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고부가가치제품인 산업용제품의 비중을 확대,수익구조가 고도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반기들어 내수가격이 15% 인상됐고 알루미늄가격이 연초대비 20%가량
올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보유현금과 어음할인등을 통해 1백20억원의 차입금을 상환, 부채비율이
226.5%에서 170.0%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장기차입금의 비중이 80%대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평균차입금리가 11%에서 9%대로 낮아져 순금융비용 감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부증권은 대한은박지의 적정주가는 3만원대로 저점매수전략을 펴는게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 조주현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