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C&C : (이 제품) '아이북' .. 톡톡 튀는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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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코리아가 매킨토시 노트북 "아이북"을 새로 선보였다.
아이북은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애플의 일체형
컴퓨터 "아이맥"의 이미지를 그대로 옮겨놓은 노트북이다.
한국은 매킨토시 기종을 사용하기에는 불편한 환경인데다 비슷한 성능의
IBM호환 컴퓨터와의 치열한 경쟁을 극복하는 것이 아이북의 과제다.
<> 돋보이는 점
1) 아이북은 디자인이 뛰어나다.
블루베리와 오렌지 색깔의 반투명한 케이스와 부드러운 윤곽이 신선한
느낌을 준다.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아이맥을 노트북으로 만든
듯하다.
이런 이유로 아이북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2) 무선으로 인터넷을 쓸 수 있다.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인 에어포트를 이용해 에어포트 베이스 스테이션에서
20m 떨어진 곳에서도 최대 11 Mbps 속도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이때 에어포트 베이스 스테이션은 전화선이나 전용선에 연결하고 아이북에는
에이포트 카드를 꽂아야 한다.
현재 미국에서 노트북에 연결하는 에어포트 카드가 99달러, 베이스 스테이션
은 2백99달러에 판매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3) 배터리 수명이 길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한번 충전으로 최대 6시간까지 쓸 수 있다.
<> 아쉬운 점
1) 아이북은 크다.
모서리가 둥글게 생겨 얼핏 작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큰 노트북이다.
일반 노트북의 두께가 3cm 정도로 초슬림화 되고 있지만 아이북은 가장
두꺼운 곳은 5.2cm, 가장 얇은 곳이 3.15cm 이다.
평균두께는 4.6cm이다.
액정모니터(LCD)와 키보드 주위의 공간이 넓어 전체 크기도 일반 노트북과
비교해 큰 편이다.
2) 플로피디스크, 시리얼.패러랠 포트가 없다.
왼쪽에 USB(Universial Serial Bus)포트 하나 밖에 없어 기존에 사용하던
주변기기를 연결해 쓸 수 없다.
3) 오디오 기능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모노 스피커 하나가 달려있다.
대부분의 음악파일이 스테레오를 지원하는 시대에 모노 스피커는 궁색하다는
느낌마저 든다.
4)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등 응용 소프트웨어가 부족한 것은 치명적인
약점이다.
이것은 아이북 뿐만 아니라 모든 매킨토시 컴퓨터에 해당된다.
호환성 문제로 기존의 윈도용 소프트웨어를 바로 쓸 수 없어 매킨토시 전용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국내 매킨토시 보급을 위해 애플코리아가 가장 노력을 기울여야 할 부분
이다.
< 김경근 기자 choice@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3일자 ).
아이북은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애플의 일체형
컴퓨터 "아이맥"의 이미지를 그대로 옮겨놓은 노트북이다.
아이북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일단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한국은 매킨토시 기종을 사용하기에는 불편한 환경인데다 비슷한 성능의
IBM호환 컴퓨터와의 치열한 경쟁을 극복하는 것이 아이북의 과제다.
1) 아이북은 디자인이 뛰어나다.
블루베리와 오렌지 색깔의 반투명한 케이스와 부드러운 윤곽이 신선한
느낌을 준다.
듯하다.
이런 이유로 아이북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2) 무선으로 인터넷을 쓸 수 있다.
20m 떨어진 곳에서도 최대 11 Mbps 속도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이때 에어포트 베이스 스테이션은 전화선이나 전용선에 연결하고 아이북에는
에이포트 카드를 꽂아야 한다.
현재 미국에서 노트북에 연결하는 에어포트 카드가 99달러, 베이스 스테이션
은 2백99달러에 판매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3) 배터리 수명이 길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한번 충전으로 최대 6시간까지 쓸 수 있다.
<> 아쉬운 점
1) 아이북은 크다.
모서리가 둥글게 생겨 얼핏 작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큰 노트북이다.
일반 노트북의 두께가 3cm 정도로 초슬림화 되고 있지만 아이북은 가장
두꺼운 곳은 5.2cm, 가장 얇은 곳이 3.15cm 이다.
평균두께는 4.6cm이다.
액정모니터(LCD)와 키보드 주위의 공간이 넓어 전체 크기도 일반 노트북과
비교해 큰 편이다.
2) 플로피디스크, 시리얼.패러랠 포트가 없다.
왼쪽에 USB(Universial Serial Bus)포트 하나 밖에 없어 기존에 사용하던
주변기기를 연결해 쓸 수 없다.
3) 오디오 기능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모노 스피커 하나가 달려있다.
대부분의 음악파일이 스테레오를 지원하는 시대에 모노 스피커는 궁색하다는
느낌마저 든다.
4)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등 응용 소프트웨어가 부족한 것은 치명적인
약점이다.
이것은 아이북 뿐만 아니라 모든 매킨토시 컴퓨터에 해당된다.
호환성 문제로 기존의 윈도용 소프트웨어를 바로 쓸 수 없어 매킨토시 전용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국내 매킨토시 보급을 위해 애플코리아가 가장 노력을 기울여야 할 부분
이다.
< 김경근 기자 choice@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