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면톱] 인터넷으로 '동대문 옷' 산다 ..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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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국내 최대 의류시장인 동대문 시장의 옷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인터넷 전자상거래업체인 인터파크는 동대문패션 전문사이트(가칭 Zzang
Mall)을 내년초 개설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동대문 의류업체들과 동대문 의류를 주로 취급하는 전국 의류
소매점을 EC-SCM(전자상거래 공급망관리)망으로 연결, 소비자들이 동대문시장
의 의류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인터파크는 이를 위해 동대문 의류 상인들과 제휴, 의류부문 SCM(Supply
Chain Management)사업을 전개해 나갈 동대문 의류전문 벤처기업인
인터파크패션(대표 전범진)을 19일 설립했다.
인터파크패션은 올해 안으로 동대문시장에 의류를 공급하는 제조업체와
도매업체, 전국 의류소매점, 물류센터, 배송업체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의류전문 EC-SCM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전국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2천여개의 의류소매점을 이 사업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 사이트를 이용하면 소비자는 동대문 시장에 가지 않아도 가까운
인터파크패션 가맹점에서 동대문 의류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게 된다.
매장에 진열되지 않은 의류는 인터넷을 통해 주문, 의류가맹점이나 집 등
원하는 곳에서 받을 수 있다.
공급업체인 동대문 의류업체들도 그동안 동대문 쇼핑몰 방문객들에 한해서만
직접 판매할 수 있던 것을 인터넷을 통해 24시간 전국 소매점과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다.
특히 자사 의류제품에 대한 고객정보 및 주문 배달 정산 정보를 인터파크
SCM망을 통해 실시간 제공받을 수 있어 타겟마케팅도 가능해 진다.
전국 각지의 의류소매점들은 인터파크패션 가맹점에 가입하면 별도의 비용
없이 동대문 의류들을 인터파크 물류센터를 통해 공급받아 판매할 수 있다.
동대문 시장에 직접 찾아가 상품을 구입하는 것보다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전범진 인터파크패션 사장은 "SCM망 도입으로 제조, 도매 업체와 소매업체
및 소비자 등 모두에게 이익을 줄 수 있어 동대문 상권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동대문이 가진 경쟁력을 제고시켜 세계 의류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인터파크패션은 앞으로 미국 등 해외 패션포털사이트와 제휴해 전세계
패션 정보를 공유하고 동대문 브랜드를 해외에 홍보하는 한편 일본 홍콩 대만
동남아 미국 이태리 등에도 동대문 의류의 온라인 오프라인 판매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 송태형 기자 toughlb@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3일자 ).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인터넷 전자상거래업체인 인터파크는 동대문패션 전문사이트(가칭 Zzang
Mall)을 내년초 개설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동대문 의류업체들과 동대문 의류를 주로 취급하는 전국 의류
소매점을 EC-SCM(전자상거래 공급망관리)망으로 연결, 소비자들이 동대문시장
의 의류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인터파크는 이를 위해 동대문 의류 상인들과 제휴, 의류부문 SCM(Supply
Chain Management)사업을 전개해 나갈 동대문 의류전문 벤처기업인
인터파크패션(대표 전범진)을 19일 설립했다.
인터파크패션은 올해 안으로 동대문시장에 의류를 공급하는 제조업체와
도매업체, 전국 의류소매점, 물류센터, 배송업체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의류전문 EC-SCM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전국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2천여개의 의류소매점을 이 사업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 사이트를 이용하면 소비자는 동대문 시장에 가지 않아도 가까운
인터파크패션 가맹점에서 동대문 의류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게 된다.
매장에 진열되지 않은 의류는 인터넷을 통해 주문, 의류가맹점이나 집 등
원하는 곳에서 받을 수 있다.
공급업체인 동대문 의류업체들도 그동안 동대문 쇼핑몰 방문객들에 한해서만
직접 판매할 수 있던 것을 인터넷을 통해 24시간 전국 소매점과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다.
특히 자사 의류제품에 대한 고객정보 및 주문 배달 정산 정보를 인터파크
SCM망을 통해 실시간 제공받을 수 있어 타겟마케팅도 가능해 진다.
전국 각지의 의류소매점들은 인터파크패션 가맹점에 가입하면 별도의 비용
없이 동대문 의류들을 인터파크 물류센터를 통해 공급받아 판매할 수 있다.
동대문 시장에 직접 찾아가 상품을 구입하는 것보다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전범진 인터파크패션 사장은 "SCM망 도입으로 제조, 도매 업체와 소매업체
및 소비자 등 모두에게 이익을 줄 수 있어 동대문 상권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동대문이 가진 경쟁력을 제고시켜 세계 의류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인터파크패션은 앞으로 미국 등 해외 패션포털사이트와 제휴해 전세계
패션 정보를 공유하고 동대문 브랜드를 해외에 홍보하는 한편 일본 홍콩 대만
동남아 미국 이태리 등에도 동대문 의류의 온라인 오프라인 판매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 송태형 기자 toughlb@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