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업계, 올 무역흑자 2백50억달러 달성 목표 총력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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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업계가 올해 무역흑자 2백50억달러 달성을 위한 총력체제에
돌입했다.
한국무역협회는 11일 무역회관에서 회장단및 분과위원장 긴급 연석회의를
열고 9개항의 대(대)정부 건의사항과 수출촉진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무협은 올해 수출 1천4백25억달러,수입 1천1백85억달러로 무역수지가
목표보다 10억달러 부족한 2백40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보고 연말수출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지난 1~10월까지 무역수지는 1백9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백26억달러가 줄었다.
무협은 이날 회의에서 수출경쟁력이 현수준에서 악화되지 않도록
환율하락 방지및 공공요금 인상 억제,임금인상 자제 유도 등을 정부가
추진해주도록 건의했다.
또 해외 현지법인에 대한 대기업 본사의 지급보증 제한을 완화해
줄 것과 부채비율 산정시 종합상사및 해운업계를 제외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대일 무역적자가 확대되지 않도록 일본의 비관세장벽에 대해 적극적인
통상활동을 펼쳐줄 것과 수출용 수입원자재에 대한 관세를 철폐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밖에 담보위주의 대출관행을 개선하고 은행별로 외국환 거래약정을
공개토록 해 무역업체가 신용공여 조건과 수수료율을 비교,거래은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무협은 이와함께 회장단과 임원을 부산,대구,광주,인천,대전 등
10개 도시에 보내 지방무역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출을 독려하기로
했다.
수출입 물류비 절감을 위한 활동방안으로 선하주 합동간담회를 내달
초에 개최하는 한편 <>수출항공화물 적체 해소를 위한 협의기구
운영 <>수출입 운임할인센터 확대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수출애로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종합상사 등 무역업계 및
업종별 단체와의 간담회를 이달안에 열고 1백50개 수출기업이 참가하는
수출구매상담회도 내달중 개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재철 무협회장외에 강진구 삼성전기 회장,백영기
동국무역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2일자 ).
돌입했다.
한국무역협회는 11일 무역회관에서 회장단및 분과위원장 긴급 연석회의를
열고 9개항의 대(대)정부 건의사항과 수출촉진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무협은 올해 수출 1천4백25억달러,수입 1천1백85억달러로 무역수지가
목표보다 10억달러 부족한 2백40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보고 연말수출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지난 1~10월까지 무역수지는 1백9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백26억달러가 줄었다.
무협은 이날 회의에서 수출경쟁력이 현수준에서 악화되지 않도록
환율하락 방지및 공공요금 인상 억제,임금인상 자제 유도 등을 정부가
추진해주도록 건의했다.
또 해외 현지법인에 대한 대기업 본사의 지급보증 제한을 완화해
줄 것과 부채비율 산정시 종합상사및 해운업계를 제외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대일 무역적자가 확대되지 않도록 일본의 비관세장벽에 대해 적극적인
통상활동을 펼쳐줄 것과 수출용 수입원자재에 대한 관세를 철폐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밖에 담보위주의 대출관행을 개선하고 은행별로 외국환 거래약정을
공개토록 해 무역업체가 신용공여 조건과 수수료율을 비교,거래은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무협은 이와함께 회장단과 임원을 부산,대구,광주,인천,대전 등
10개 도시에 보내 지방무역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출을 독려하기로
했다.
수출입 물류비 절감을 위한 활동방안으로 선하주 합동간담회를 내달
초에 개최하는 한편 <>수출항공화물 적체 해소를 위한 협의기구
운영 <>수출입 운임할인센터 확대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수출애로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종합상사 등 무역업계 및
업종별 단체와의 간담회를 이달안에 열고 1백50개 수출기업이 참가하는
수출구매상담회도 내달중 개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재철 무협회장외에 강진구 삼성전기 회장,백영기
동국무역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