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한국/영국 고위급회의 개최 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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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10일 오전 금감위 회의실에서 하워드 데이비스
영국 금융감독청(FSA) 위원장과 정례 고위급회의 개최를 위한 협정을 맺었다.
금감위는 이에따라 FSA와 상호 금융정보 교환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고위급회의를 번갈아가며 열기로 했다.
첫 회의는 내년 5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FSA는 작년 6월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에서 은행, 도매금융시장 등에
대한 감독권을 인수해 출범한 한국 금감위와 유사한 조직이다.
현재 9개 감독기관 및 자율규제기관의 업무를 관장하며 15명의 이사회와
집행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감독기관 통합이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엔 직원수가 2천명에 이르게 된다.
금감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영국 금융감독청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국제금융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지위와 영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 오형규 기자 oh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1일자 ).
영국 금융감독청(FSA) 위원장과 정례 고위급회의 개최를 위한 협정을 맺었다.
금감위는 이에따라 FSA와 상호 금융정보 교환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고위급회의를 번갈아가며 열기로 했다.
첫 회의는 내년 5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FSA는 작년 6월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에서 은행, 도매금융시장 등에
대한 감독권을 인수해 출범한 한국 금감위와 유사한 조직이다.
현재 9개 감독기관 및 자율규제기관의 업무를 관장하며 15명의 이사회와
집행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감독기관 통합이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엔 직원수가 2천명에 이르게 된다.
금감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영국 금융감독청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국제금융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지위와 영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 오형규 기자 oh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