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이동전화 '만사형통' 시대 열린다 .. '커버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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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요즘 NTT 도코모의 TV광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광고에는 휴대폰의 액정화면을 눌러 철도승차권을 예약하거나 은행의
컴퓨터와 접속, 멀리있는 친구에게 송금하는 내용 등이 등장한다.
일상생활에서 실제 이뤄지고 있는 일들이다.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NTT 도코모는 ''i-모드''로 불리는 이 서비스
(무선 인터넷)를 지난 2월 처음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무려 2백여만명의
가입자를 끌어들였다.
청소년층은 물론, 가정주부 비즈니스맨들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휴대폰이 더이상 ''전화기''에 머물러 있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무선 인터넷이 뜨고 있다.
굳이 PC 앞에 앉아 있지 않아도 휴대폰만 가지고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곧바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휴대폰 인터넷" 시대가 열리고 있다.
지금까지 전문가들도 "휴대폰으로 과연 인터넷을 제대로 쓸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져 왔다.
그러나 무선 인터넷 기술 개발이 급속도로 이뤄지면서 상황이 바뀌고 있다.
휴대폰으로 증권회사 사이트에 연결해 주식거래를 하거나 쇼핑몰 사이트
에서 맘에 드는 물건을 주문하는 것 등이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무선 인터넷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도 지난 9월 제네바에서 열린 텔레콤 99
개막연설에서 "무선 인터넷은 차세대 정보통신 분야에서 가장 성장유망한
분야"라며 "MS도 이 분야에 대한 투자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 유.무선 포털사이트 등장 =무선 인터넷이 뜨면서 새롭게 등장하는 것이
유.무선 포털사이트다.
휴대폰으로는 액정화면 크기가 작아 기존 웹사이트에 그대로 접속할 수
없다.
따라서 작은 액정화면으로도 쉽게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별도의 웹사이트
를 구축해야 한다.
현재 이동전화 회사들을 중심으로 유.무선 포털사이트 구축 경쟁이 불붙고
있다.
SK텔레콤의 n-TOP(www.n-top.com), 한국통신프리텔의 퍼스넷
(www.n016.co.kr), 신세기통신의 i-touch017(www.itouch017.co.kr),
LG텔레콤의 이지웹(www.019pcs.co.kr), 한솔PCS의 클릭018
(www.click018.co.kr) 등이다.
휴대폰으로 이들 사이트에 접속하면 통신관련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금융거래 사이버쇼핑 E메일송수신 개인정보관리 등의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다.
무선전용 포털사이트도 나오고 있다.
인터넷 벤처기업인 윈투가 대표적이다.
이 회사는 휴대폰 전용 포털사이트인 "윈투웨이"(www.wintoway.com)를 최근
개설했다.
윈투웨이는 이동통신단말기의 액정화면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화면을
간결하게 구성한게 특징.
데이터베이스를 많이 이용하는 펀드매니저나 딜러 등에게 특히 유용하다.
<> 무선 인터넷 기술을 잡아라 =휴대폰의 작은 액정화면으로도 인터넷의
문자나 그래픽 사진 등 모든 정보를 원형대로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웹브라우저 개발 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MS나 에릭슨 폰닷컴 등이 "WAP(무선애플리케이션프로토콜)
포럼"을 결성해 무선 인터넷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MS의 스팅거, 폰닷컴의 HDML(무선인터넷기술언어)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휴대폰용 웹브라우저인 애니웹을 개발해 서비스중
이고 LG정보통신 SK텔레콤 등 다른 이동통신업체들도 자체기술을 개발하거나
외국업체와의 제휴로 기술 도입을 추진중이다.
현재 이동전화 5개사중 LG텔레콤과 한솔PCS가 무선 인터넷 기술을 도입해
인터넷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은 각각 에릭슨과 폰닷컴으로부터 WAP 방식 브라우저
를 도입해 12월부터 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한통프리텔도 조만간 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 아래 기술도입을
추진중이다.
휴대폰 생산업체들도 곧 무선 인터넷 브라우저를 장착한 제품을 잇따라
내놓을 계획이다.
<> 무선 인터넷 서비스 =무선 인터넷의 최대 강점은 이동중에도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주로 뉴스속보나 증권 금융정보 날씨 교통 예약 쇼핑 등 신속성이
요구되는 정보이용에 편리하다.
일본 NTT도코모의 i-모드 서비스도 가입자의 50% 이상이 각종 문화 생활정보
를, 30% 정도는 은행 증권거래 등 재테크정보를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무선 인터넷은 결국 얼마나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PC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을 때 휴대폰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꽃피우게 될 전망이다.
< 정종태 기자 jtchu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9일자 ).
이 광고에는 휴대폰의 액정화면을 눌러 철도승차권을 예약하거나 은행의
컴퓨터와 접속, 멀리있는 친구에게 송금하는 내용 등이 등장한다.
일상생활에서 실제 이뤄지고 있는 일들이다.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NTT 도코모는 ''i-모드''로 불리는 이 서비스
(무선 인터넷)를 지난 2월 처음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무려 2백여만명의
가입자를 끌어들였다.
청소년층은 물론, 가정주부 비즈니스맨들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휴대폰이 더이상 ''전화기''에 머물러 있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무선 인터넷이 뜨고 있다.
굳이 PC 앞에 앉아 있지 않아도 휴대폰만 가지고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곧바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휴대폰 인터넷" 시대가 열리고 있다.
지금까지 전문가들도 "휴대폰으로 과연 인터넷을 제대로 쓸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져 왔다.
그러나 무선 인터넷 기술 개발이 급속도로 이뤄지면서 상황이 바뀌고 있다.
휴대폰으로 증권회사 사이트에 연결해 주식거래를 하거나 쇼핑몰 사이트
에서 맘에 드는 물건을 주문하는 것 등이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무선 인터넷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도 지난 9월 제네바에서 열린 텔레콤 99
개막연설에서 "무선 인터넷은 차세대 정보통신 분야에서 가장 성장유망한
분야"라며 "MS도 이 분야에 대한 투자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 유.무선 포털사이트 등장 =무선 인터넷이 뜨면서 새롭게 등장하는 것이
유.무선 포털사이트다.
휴대폰으로는 액정화면 크기가 작아 기존 웹사이트에 그대로 접속할 수
없다.
따라서 작은 액정화면으로도 쉽게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별도의 웹사이트
를 구축해야 한다.
현재 이동전화 회사들을 중심으로 유.무선 포털사이트 구축 경쟁이 불붙고
있다.
SK텔레콤의 n-TOP(www.n-top.com), 한국통신프리텔의 퍼스넷
(www.n016.co.kr), 신세기통신의 i-touch017(www.itouch017.co.kr),
LG텔레콤의 이지웹(www.019pcs.co.kr), 한솔PCS의 클릭018
(www.click018.co.kr) 등이다.
휴대폰으로 이들 사이트에 접속하면 통신관련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금융거래 사이버쇼핑 E메일송수신 개인정보관리 등의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다.
무선전용 포털사이트도 나오고 있다.
인터넷 벤처기업인 윈투가 대표적이다.
이 회사는 휴대폰 전용 포털사이트인 "윈투웨이"(www.wintoway.com)를 최근
개설했다.
윈투웨이는 이동통신단말기의 액정화면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화면을
간결하게 구성한게 특징.
데이터베이스를 많이 이용하는 펀드매니저나 딜러 등에게 특히 유용하다.
<> 무선 인터넷 기술을 잡아라 =휴대폰의 작은 액정화면으로도 인터넷의
문자나 그래픽 사진 등 모든 정보를 원형대로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웹브라우저 개발 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MS나 에릭슨 폰닷컴 등이 "WAP(무선애플리케이션프로토콜)
포럼"을 결성해 무선 인터넷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MS의 스팅거, 폰닷컴의 HDML(무선인터넷기술언어)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휴대폰용 웹브라우저인 애니웹을 개발해 서비스중
이고 LG정보통신 SK텔레콤 등 다른 이동통신업체들도 자체기술을 개발하거나
외국업체와의 제휴로 기술 도입을 추진중이다.
현재 이동전화 5개사중 LG텔레콤과 한솔PCS가 무선 인터넷 기술을 도입해
인터넷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은 각각 에릭슨과 폰닷컴으로부터 WAP 방식 브라우저
를 도입해 12월부터 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한통프리텔도 조만간 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 아래 기술도입을
추진중이다.
휴대폰 생산업체들도 곧 무선 인터넷 브라우저를 장착한 제품을 잇따라
내놓을 계획이다.
<> 무선 인터넷 서비스 =무선 인터넷의 최대 강점은 이동중에도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주로 뉴스속보나 증권 금융정보 날씨 교통 예약 쇼핑 등 신속성이
요구되는 정보이용에 편리하다.
일본 NTT도코모의 i-모드 서비스도 가입자의 50% 이상이 각종 문화 생활정보
를, 30% 정도는 은행 증권거래 등 재테크정보를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무선 인터넷은 결국 얼마나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PC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을 때 휴대폰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꽃피우게 될 전망이다.
< 정종태 기자 jtchu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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