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일본인 다카하라히미코씨가 기증한 11세기의
고려동종을 8일 공개했다.

높이 71cm, 하부지름 50cm인 이 동종은 상대 하대 유곽 비천 당좌를 모두
갖추고 있는 전형적인 고려동종이다.

10일부터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리는 "국립문화재연구소 30년-회고와
전망전"에서 전시된다.

< 강동균 기자 kd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