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유착비리 근절대책 논의...접객업소 단속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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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창청은 유흥업소 단속을 경찰과 민간단체가 함께 벌이거나 특정지역을
조사할 때 다른 지역의 경찰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인천 화재참사 수사과정에서 일부 경찰과 업자들의 유착관계가
드러남에 따라 8일 오전 김광식 경찰청장 주재로 긴급 시.도
지방경찰청장회의를 열고 비리근절 대책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선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등 접객업소에 대한 일선 경찰의
단속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여 대책을 마련토록 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특히 토착업자들과 관할 경찰과의 유착을 막기 위해 유흥주점
등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직권단속을 벌일 때 다른 지역의 경찰을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식품위생업소 단속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경찰.시민단체로
구성된 민.관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으로 수시 감찰을 실시해 업자와 유착된 경찰을 적발할
계획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8일자 ).
조사할 때 다른 지역의 경찰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인천 화재참사 수사과정에서 일부 경찰과 업자들의 유착관계가
드러남에 따라 8일 오전 김광식 경찰청장 주재로 긴급 시.도
지방경찰청장회의를 열고 비리근절 대책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선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등 접객업소에 대한 일선 경찰의
단속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여 대책을 마련토록 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특히 토착업자들과 관할 경찰과의 유착을 막기 위해 유흥주점
등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직권단속을 벌일 때 다른 지역의 경찰을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식품위생업소 단속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경찰.시민단체로
구성된 민.관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으로 수시 감찰을 실시해 업자와 유착된 경찰을 적발할
계획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8일자 ).